[이넷뉴스] 최근 치킨 외식업계에 ‘뉴트로 열풍’이 다시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치킨과 생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호프 창업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1995년 론칭한 30년 전통 프랜차이즈 브랜드 ‘훌랄라참숯치킨’이 신규 창업자 및 업종 변경 점주들을 위한 창업 혜택을 제공하며 ‘뉴트로 치킨호프’전략으로 외식 창업시작 공략에 나섰다.브랜드 본사는 가맹비, 설계비, 감리비, 교육비 등 주요 창업비용을 유연하게 지원하며, 특히 업종 전환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간판 변경 및 인테리어 리뉴얼 비용 절감 방안까지 컨설팅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시설을 재활용한 리뉴얼이 가능하도록 브랜드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어, 최소 비용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훌랄라참숯치킨은 튀기지 않고 참숯에 직접 굽는 직화 바비큐 방식의 조리법을 고수하며,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불향 가득한 치킨을 제공한다. 전통 방식으로 구현되는 이 메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와 레트로 감성을 찾는 고객층의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충분히 바삭하고 깊은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숯불 직화구이는, 단순한 메뉴 차별화가 아니라 30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외식업계 불황 속에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업주들의 ‘업종 변경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훌랄라참숯치킨은 기존 점포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는 창업 모델로 창업 장벽을 낮추고 있다.

현재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구미·청주·익산·춘천 등의 매장은 하루 100여 명 이상 방문하며 지역 상권 내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사는 자동 숯 점화 시스템 ‘매직화이어’를 도입해 주방의 작업 편의성을 높였으며, 반자동 조리 시스템을 통해 1~3인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완성했다. 이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초보 창업자도 빠르게 매장 운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뉴 측면에서는,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와 고급 참숯, 모짜렐라 치즈를 결합한 프리미엄 치킨 시리즈를 통해 맛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 제품은 본사 HACCP 인증 공장에서 전처리·포장된 후 매장으로 공급되어, 위생 관리와 맛의 일관성도 유지하고 있다.

훌랄라 본사 관계자는 “최근 창업자들은 브랜드의 역사와 실질적인 지원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며 “훌랄라는 단순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가맹점 창업자의 현실적인 성공 모델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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