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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그룹, 임흥세 감독의 남수단 봉사활동 후원···“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전하다”

작성일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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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훌랄라그룹(회장 김병갑)이 남수단 현지에서 장애인과 한센병 환자, 빈곤층을 돌보는 임흥세 감독의 의료·구호 봉사활동을 지속 후원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남수단은 오랜 내전과 극심한 가난으로 의료시설이 거의 붕괴된 상태다. 한센병 환자와 장애인들은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훌랄라그룹은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임흥세 선교사를 통해, 현지 의료지원과 식품 나눔, 환자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임흥세 감독은 한국에서 청소년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후, 남수단으로 건너가 선교사로서 헌신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의료봉사 현장에서 그는 한센병으로 손과 발이 굳어버린 노인들의 상처를 직접 소독하고, 환자들에게 음식을 나누며 함께 기도한다. 사진 속에는 임 감독이 직접 남수단 주민과 환자들을 돌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봉사활동의 뒤에는 훌랄라그룹의 조용한 후원이 있었다.


훌랄라그룹의 김병갑 회장과 최순남 부사장은 이번 봉사 후원에 대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여전히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며 “임흥세 감독이 남수단에서 펼치는 사랑의 실천이 곧 인류애의 본보기라 생각한다. 훌랄라 역시 ‘기업의 이익은 나눔으로 완성된다’는 철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순남 부사장은 김병갑 회장과 함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부부 회원으로서, 신앙과 나눔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남수단은 물질적으로는 가난하지만, 신앙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나라”라며 “훌랄라의 후원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랑과 희망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훌랄라그룹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빈곤국가를 중심으로 ‘너에게 보낸 닭’ 캠페인을 통해 닭고기와 식료품을 나누며 희망을 전해왔다. 케냐, 남수단,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의 아동과 가정에 식량을 전달하고, 현지 학교와 교회, 고아원을 지원하는 등 ‘닭 한 마리가 아이의 꿈을 키운다’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훌랄라그룹은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아프리카 식수 부족 지역에 우물을 건립하고, 가뭄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삶의 터전을 개선하기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후원해왔다. 더불어 남수단 현지에는 ‘훌랄라 축구학교’를 설립하여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스포츠를 통한 자립의 길을 열어주고 있으며, 이번 임흥세 감독의 의료봉사 지원까지 더해지며 ‘사랑의 선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훌랄라그룹은 이윤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치킨 나눔 행사’를 통해 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어 공부방 리모델링, 장학금 지원, 식사 프로그램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복나눔 힐링캠프’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병갑 회장은 기독교 사학인 칼빈대학교에 장학기금을 기부하며 신앙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신앙과 사랑의 리더십을 갖춘 젊은 인재가 한국 사회와 세계 선교의 미래”라며 “기업의 수익이 교육과 인재 양성으로 순환될 때, 진정한 선순환 사회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김병갑 회장은 “100여 년 전 서양 선교사들이 조선의 어둠 속에 빛을 전했듯이, 이제는 우리가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눌 때”라며 “임흥세 감독과 같은 헌신적인 분들과 함께 세계 곳곳에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번 남수단 봉사활동 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한 사람의 헌신을 통해 인류애를 확장하는 따뜻한 동행의 발자취로 남았다. 훌랄라그룹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누군가의 삶에 다시 희망의 불빛이 켜지고 있다.


출처 : 이넷뉴스 https://www.en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