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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그룹 김병갑 회장, “나눔은 또 다른 성장의 시작”···‘행복나눔 힐링캠프’로 지역사회에 사랑 전하다

작성일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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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훌랄라참숯치킨 등 10여 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훌랄라그룹(회장 김병갑)이 지난 10월 17일 평택 초록미소마을에서 열린 ‘행복나눔 힐링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단체 바베큐 행복밥차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훌랄라치킨이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김병갑 회장은 현장에 직접 참석해 다음과 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비록 장애를 가졌거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라도 큰 꿈을 가지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길 바란다. 저 역시 어린 시절 가난과 좌절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기에 오늘의 훌랄라가 있을 수 있었다. 여러분도 자신을 믿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


김 회장은 또 “나눔의 현장에는 언제나 한달음에 달려오고 싶다”며 “기업의 존재 이유는 단순히 이윤 창출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장애인 부모, 결손가정 아동, 독거노인 등 300여 명의 이웃들이 초청돼 보물찾기, 체육대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현장에서는 푸짐한 쌀국수와 통돼지 바비큐가 제공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마치 축제처럼 따뜻하고 유쾌한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훌랄라치킨은 본사 차원에서 행사 후원금과 훈제제품 10박스(수백만 원 상당)를 직접 지원하며 이번 캠프의 핵심 후원사로 참여했다. 김병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행사 당일 직접 바비큐 조리에 참여하며 현장의 온기를 함께 나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은 이렇게 조용한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훌랄라치킨과 같은 기업의 나눔이 지역 복지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연식 바베큐 행복밥차 회장 역시 “훌랄라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와 웃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훌랄라그룹은 매년 전국 각지의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청소년센터 등에 식품과 후원금을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만 해도 ‘행복밥차 나눔 프로젝트’, ‘닭 선물하기 캠페인’, ‘우물파기 후원 활동’,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함께 잘 사는 세상”이라는 기업철학을 실천해왔다.


김병갑 회장은 “기업의 기부는 여유가 생겼을 때 하는 일이 아니라, 필요할 때 바로 손을 내미는 일”이라며 “기업이 어렵다고 해서 나눔을 멈출 수는 없다. 기업이 어려우면 사회적 약자는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훌랄라그룹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기부 규모를 줄이지 않고, ‘우물 파기 사업’, ‘급식 지원’, ‘재난 구호’, ‘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은 미래세대를 향한 훌랄라의 장기적 나눔 철학을 상징한다.


김 회장은 최순남 부사장과 함께 경영자로서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가(Social Entrepreneur)’로 불리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사랑의 밥차 운영,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독거노인 반찬 나눔, 장애인 복지시설 기부 등 20년 넘게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해외로는 아프리카 남수단에 ‘훌랄라 축구학교’를 세우고, 월드비전과 협력해 물 부족 지역의 우물 파기 사업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그는 “기부는 곧 기업의 양심이고, 나눔은 기업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훌랄라는 사회적 역할과 경영 성과를 함께 이루는 진정한 ‘나눔 경영’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훌랄라그룹은 국내 대표적인 외식문화 기업으로서 이미 일본, 미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 인도와 유럽 진출도 추진 중이다. 김 회장은 “K-푸드의 경쟁력은 단순한 맛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정서와 스토리”라며 “훌랄라는 맛과 문화를 함께 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말미, 그는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했다.


“30년은 지켜온 시간이었다. 이제 앞으로의 30년은 다시 뛰는 시간이다. 훌랄라는 사랑을 바탕으로, 더 멀리 더 크게 세계를 향해 달려갈 것이다.”



출처 : 이넷뉴스 https://www.en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