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넷뉴스]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에 ‘숯향 가득한 치킨집’이 문을 열었다. 30년 동안 숯불 바비큐 치킨이라는 아이템 하나로 국내 치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프랜차이즈 브랜드 훌랄라참숯치킨이 구미 문성점 개점을 알리며 지역 외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성초등학교와 대단지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한 문성리 일대는 학부모·학생·젊은 부부·직장인 등 다양한 소비층이 공존하는 생활 밀착형 상권이다. 문성점은 이 같은 입지 조건을 기반으로 ‘가족 외식’과 ‘단지 배달’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해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홀·배달·포장 3WAY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소비 패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대의 세트 메뉴를 통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지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훌랄라참숯치킨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단연 ‘숯’이다. 1000도에 달하는 백탄 참숯에서 한 마리씩 정성껏 직화로 구워내는 방식은 기름기를 줄여 담백함을 더하고, 깊은 불향으로 특유의 풍미를 살려낸다. 이 차별화된 조리법은 국내 치킨 시장의 수많은 경쟁 브랜드 사이에서도 훌랄라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메뉴 구성 또한 남다르다. 참숯 핫바베큐, 참숯 양념구이 같은 스테디셀러 메뉴는 여전히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본사가 새롭게 선보인 바베킹·치밥킹·콘치킹 같은 신메뉴들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치즈와 숯불을 결합한 참숯 치즈바베큐, 치즈마요 소금구이, 핫마요 바베큐 등은 치즈의 고소함과 숯향의 진한 풍미가 어우러져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한다. 치즈볼세트 치면세트 등 실속형 세트 메뉴 역시 가족 단위 소비자와 단지 배달 수요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훌랄라참숯치킨은 ‘맛’에서의 차별화뿐 아니라 ‘창업’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본사는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 마케팅 지원, 리뷰 관리, 배달앱 최적화, 상권 분석 등 전방위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실제 구미 문성점은 오픈 직후부터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온라인 리뷰에는 “치킨에서 기름 맛이 아니라 불향이 난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부담이 없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구미 대표 숯불 치킨집”이라는 별칭까지 붙고 있다.

훌랄라 관계자는 “문성점은 숯불 치킨 하나로 30년을 걸어온 브랜드의 철학과 자부심을 담아낸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본사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 만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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