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불황으로 외식 창업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요즘,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실속 있게 시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맹비, 설계비, 감리비 등 창업 주요 비용 5가지를 면제하는 ‘5무(無) 정책’을 내세운 ‘훌랄라참숯치킨’이 실질적인 소자본 창업 대안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업체는 30년간 숯불 바비큐 치킨 한 길을 걸어온 정통 브랜드다.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하는 고집과 더불어, 참나무 백탄을 활용한 직화구이 방식은 일반 치킨과 차별화된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불에 직접 굽는 방식 덕분에 담백하면서도 불향 가득한 특유의 맛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의 비결이 됐다.

이 같은 경쟁력 뒤에는 본사의 강력한 창업 지원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훌랄라는 최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가맹비 ▲설계비 ▲감리비 ▲교육비 ▲컨설팅비 면제는 물론,희망자에 한해 초기 창업자금 대출 연계까지 안내하고 있다. 

또한 훌랄라는 창업 전 단계에서 1:1 맞춤 컨설팅을 실시한다. 상권 특성, 점포 구조, 유동 인구, 지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운영 전략이 마련되며,

오픈 후에는 슈퍼바이저와 매뉴얼 교육, 지역 홍보까지 이어진다. 실제 가맹점주의 만족도도 높아,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10개 이상 신규 가맹 계약이 성사되고 있다는 게 본사의 설명이다.

한 가맹점주는 “단순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함께 고민해주는 본사의 운영 파트너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초기 비용이 낮고, 본사의 대응도 빨라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출 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훌랄라 본사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서 오픈한 신규 점포 다수가 오픈 1개월 내 일매출 150만 원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창업은 한 개인의 도전이 아닌, 함께 꾸려가는 여정”이라며 “브랜드가 성장해온 만큼 가맹점과도 함께 성장해가는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9226